삼겹살 좋아하시죠? 저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사실 예전에는 식당에서 구워 먹는 게 편하고 좋았는데 요즘 워낙 고물가라서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식당보다는 집에서 구워 먹을 때가 더 많답니다. 고기 구울 때에는 넉넉하게 사 올 때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꼭 한두 줄 정도 삼겹살이 남는답니다. 그렇게 애매하게 남을 때에는 김치찌개에 넣거나 아니면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으면 좋아요! 저는 전날 먹고 남은 삼겹살을 구워서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었는데 구워서 드시면서 바로 만들어 마무리 볶음밥으로 드셔도 물론 맛있겠죠?!
깍두기 삼겹살 볶음밥 만드는 법:
재료: 삼겹살 2줄, 깍두기 2/3 공기, 대파 반대, 밥 2 공기, 고추장 한 숟가락, 설탕 1/2Ts, 굴소스 1ts, 후춧가루 톡톡톡, 참기름 1큰술, 계란 2개
다른 재료는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지만 대파, 깍두기, 삼겹살은 꼭 준비해 주세요. 김가루나 모차렐라치즈를 준비하셔도 좋고 대파 대신에 파절이 무침등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매콤한 콩나물 무침이나 부추 무침도 물론 가능합니다. 삼겹살 구워서 드실 경우에는 두줄 정도 바삭하게 구워서 빼두시거나 아니면 남은 삼겹살 잘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깍두기는 밥 공기로 2/3 정도 준비했는데 밥 양이 많으면 물론 더 넣으셔도 되겠습니다. 잘게 잘라서 준비했고요. 덜 익은 것보다는 잘 익은 걸로 만드시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팬에 대파 반대를 잘라서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그 후에 자른 깍두기를 넣고 먼저 볶아줍니다. 깍두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잘 구운 삼겹살을 잘게 잘라서 넣어주세요.
깍두기가 많이 새콤하다면 설탕을 추가하시면 좋아요, 저는 설탕 반 큰 술 넣고, 굴소스 1작은술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고추장은 한 숟가락 수북하게 퍼서 넣고 마지막으로 깍두기 국물을 2스푼 정도 넣고 후춧가루도 톡톡톡 뿌려서 잘 섞어줍니다. 불을 끈 후에 참기름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참기름 대신에 삼겹살 구운 기름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이렇게만 해서 먹어도 좋은데요. 김가루가 있다면 김가루를 뿌리시거나 아니면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김가루와 모차렐라 치즈 대신에 계란을 준비했답니다.
팬에 완성된 깍두기 삼겹살 볶음밥을 올린 후에 계란 두개를 풀어서 넣어준 후 구워주면 계란과 함께 삼겹살 깍두기 볶음밥을 함께 즐길 수 있지요. 계란을 올린 자리에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서 녹여 먹어도 맛있겠죠?! 삼겹살 드시고 한두 줄 남으면 깍두기 볶음밥으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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