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 계란 볶음밥 레시피 아이들 아침메뉴

새 학기가 되고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기 시작하니 방학 때보다 아침식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방학 때에는 아이들이 늦잠을 자기도 해서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을 때도 있고 빵 같은 걸로 간단하게 먹고 점심식사를 찾기도 할 텐데요 학교 가는 날에는 아무래도 든든하게 먹고 등교해야 엄마 마음도 든든하시겠죠?!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볶음밥은 아침메뉴로도 좋은듯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계란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소시지 계란 볶음밥 만들기: 

재료: 대파 1/4 , 계란 2개, 소시지, 찬밥 1 공기, 굴소스 반 큰 술, 소금, 후춧가루, 맛술 1큰술, 오일 넉넉히

볶음밥 만들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대파를 송송 썰어준 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에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주는 것이랍니다. 파향이 들어가면 더욱 맛있는 볶음밥을 완성할 수 있거든요. 대파가 익으면 이제 소시지를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긴 사이즈 비엔나소시지 5개를 준비해서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소시지 넣기 전에 끓는 물에 한번 데치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빼서 요리하면 기름과 아질산나트륨 같은걸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소시지를 넣고 볶아주다가 맛술 한 큰 술을 넣고요, 후춧가루 소금 톡톡톡 뿌린 후 굴소스 반 큰 술도 넣어줍니다. 볶음밥 할 때 굴소스는 국룰이죠~ 굴소스가 없으시다면 간장을 넣으셔도 됩니다.

볶음밥 만들기 할 때에는 따뜻한 밥보다는 찬밥을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아니면 햇반을 데우지 말고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찬밥을 미리 준비해 두었어요. 찬밥을 넣고 재료와 잘 섞이도록 저어가면서 볶아줍니다. 이제 계란 2개를 준비해서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서 잘 섞어줍니다. 프라이팬 위의 볶음밥은 한쪽으로 모아 두고요, 남은 자리에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그 후에 계란을 익히면서 밥이랑 섞어주면 소시지가 들어간 계란볶음밥 완성입니다.

소시지가 없을 때에는 그냥 대파 볶다가 계란 넣고 계란볶음밥을 만들어서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로 준비해도 좋은데요. 소시지 좋아하는 아이들 아침메뉴라면 햄이나 소시지 아니면 맛살 같은 거 준비해서 함께 넣어 만들면 더욱 잘 먹을 거랍니다. 다른 반찬은 김치 정도만 준비하면 되지만 여유 있으시면 따뜻한 국이랑 같이 준비하면 아침메뉴로 손색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