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간단 아침메뉴 참치마요 참치주먹밥 만들기

황주부 2023. 9.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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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아침입니다! 아침 식사는 챙겨드셨나요? 어린 시절에는 꼭 아침을 먹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된 후로는 아침을 생략하는 날이 많은 것 같아요. 챙겨 먹는 날보다 못 먹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어른들은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아침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아침시간에는 등교, 출근 준비도 해야 하고 저녁시간보다 더 분주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아이들 식사를 챙겨주기는 하지만 그것 역시 간단한 거 위주로 준비하는 게 편하고 시간 단축도 돼서 좋더군요. 저희 집에서는 아이를 위한 메뉴로 종종 만들어주는 것으로 각종 볶음밥이랑 계란찜 그리고 주먹밥이랍니다. 볶음밥의 경우엔느 재료를 달리하면 여러 번 만들어도 질리지 않을 수 있죠. 물론 매일 먹는다면 질리겠지만요~ 계란찜 역시 간단히 다른 반찬만 준비해서 쓱싹 비벼서 먹기 좋고요. 주먹밥은 멸치를 이용해서 만들어도 좋고 참치를 이용해서 만들어도 좋아요. 생각해 보니 참치마요랑 스팸마요 덮밥도 종종 만들어주네요~ 물론 국이나 찌개에 밑반찬으로 아침식사 준비를 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성장기 아이들만큼은 아침 식사 챙겨 먹는 게 좋죠. 그래야 학교 가서 힘내서 하루 보낼 테니까요~!

 

참치주먹밥 만드는 법:

재료: 밥 2 공기, 통깨, 소금, 후춧가루, 들기름, 식초, 김가루, 참치통조림 1캔

재료는 정말 간단하죠. 집에 있는 밥 두 공기를 스테인리스 볼에 담아준 후 통깨와 소금 약간 , 들기름 그리고 식초를 살짝 넣어서 잘 섞어주었답니다. 김가루를 나중에 감쌀 거라서 소금은 조금만 넣었습니다. 참치마요도 만들어줍니다. 참치통조림은 기름을 빼준 후 스테인리스 볼에 넣고 그 위에 참치캔의 반만큼 마요네즈 넣고 고추냉이 콩알만큼 넣은 후 후춧가루를 톡톡 뿌려줍니다. 참치와 마요네즈를 잘 섞어주시면 참치마요소스 완성이죠. 주먹밥으로 만들지 않고 참치마요덮밥으로 즐겨도 물론 좋습니다.

조미해 둔 밥을 한 덩이씩 떼어내서 동글동글 굴려 뭉쳐준 후에 펴서 그 위에 참치마요를 원하는 만큼 넣어줍니다. 그다음에는 동글동글 굴리면서 주먹밥 모양을 잡아주고요. 마지막으로 잘라둔 김가루를 비닐봉지에 넣어 주먹밥을 넣고 굴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김가루 옷을 입혀주었지만 김가루 없이 그냥 만드셔도 되고, 아니면 김을 잘라서 띠처럼 주먹밥을 감싸주어도 됩니다.

간단한 아침메뉴로 완성된 참치마요주먹밥입니다. 저는 크기를 크게 만들어서 하나만 먹어도 어느 정도 배가 부르답니다. 두 개 정도 먹으면 다른 거 먹지 않아도 충분히 배부르고요~ 보기에 더 좋으라고 김가루로 감싼 참치주먹밥 위에 참치마요 남은 걸 살짝 올려주었어요.  그냥 참치주먹밥만 먹어도 충분하지만 우동이나 라면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고 좋답니다. 바쁜 아침시간에 아이들 아침메뉴로 참치마요주먹밥 어떨까요? 참치마요는 전날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아침시간에는 밥만 준비하시면 더 빠르고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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