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간장 순두부 비빔밥 만들기 제철 달래요리

봄 제철 달래는 알리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회복에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는 봄 제철 나물인데요. 특유의 알싸한 향 덕분에 매력이 넘친답니다. 제철인 4월까지만 맛볼 수 있어서 봄에 꼭 먹어줘야 하는 식재료죠. 맛있는 달래는 매운맛이 강하고 줄기는 마르지 않고 싱싱한 거랍니다. 알 뿌리 부분이 굵은 것이 좋은 달래라고 하는데 그렇지만 달래 크기가 너무 크면 특유의 맛이 덜하므로 적당히 큰 것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달래 손질법:

달래 알뿌리에 붙은 흙은 떼어준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다음에 물기를 빼준 후에 요리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달래간장  & 순두부 비빔밥 만들기:

재료: 순두부 1/3팩, 계란 1개, 밥 1 공기

달래간장 재료: 달래 한 줌, 청양고추 1/2개, 간장 4, 고춧가루 1, 올리고당 1, 참기름 1, 통깨 1/2, 매실청 1, 다진 마늘 1/2 

봄내음 가득한 달래는 손질해서 준비하고 마늘이랑 청양고추( 취향에 따라 생갹가능)도 준비합니다. 달래간장 만들 때 다른 야채는 곁들이지 않아도 되고 마늘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세척해서 손질해 둔 달래는 잘게 썰어두고요. 먼저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반 큰 술, 매실청 1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반 큰 술을 넣어 섞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원하시면 넣으시고 매운 걸 싫어하시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장양념장에 달래는 1~2cm 정도 길이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달래간장은 만들어두면 밥에 비벼서 먹어도 좋고, 구운 두부 등에 곁들여도 좋답니다. 구운 김 위에 밥 올리고 그 위에 달래간장 뿌려서 먹으면 봄의 향긋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달래 간장을 만드셨다면 달래간장 순두부 비빔밥은 정말 금방 만드실 수 있습니다. 큰 냉면기에 밥 한 공기를 올리고 곁들일 어린잎 채소 등을 손질해서 한 줌 올려줍니다. 그 후에 순두부는 칼로 잘라서 4조각 정도 올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순두부 1/3팩 혹은 1/2팩 넣으시면 된답니다.

 

계란 프라이 한 개 해서 함께 올려주고 달래 간장을 올려서 쓱싹 비벼서 먹으면 정말 간단하지만 봄에 잘 어울리는 달래간장 순두부 비빔밥 완성입니다. 완성한 달래간장은 그냥 순두부나 연두부 위에 뿌려서 먹어도 정말 좋지요~ 달래는 고기랑 잘 어울리는 식재료라서 삼겹살 등 고기구이 드실 때에도 달래 준비하시면 좋답니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봄나물 달래 제철에 꼭 즐기시고 봄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