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요리

순두부 계란탕 계란 순두부국 끓이는 법

황주부 2023. 12. 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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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으로 만든 두부는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도 단백질 가득해서 영양 만점이고요~ 아이들 반찬으로 활용도도 높은데요. 일반 두부에 비해서 부드러운 순두부는 국이나 찌개를 끓이기에 특히나 좋답니다. 얼큰하게 끓여내는 순두부찌개는 어른들에게 인긴 만점이라면 맑은 국물을 베이스로 계란을 함께 넣고 끓이는 순두부 계란탕은 맵지 않고 담백해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아침국으로 순두부계란탕 먹으면 좋지요. 끓이는 법도 어렵지 않아요!

 

순두부계란탕 만드는 법:

재료: 생수 1리터, 해물육수팩 1, 순두부 1봉지, 맛술 1, 참치액젓 1, 어간장 약간, 알배기 배추 한 장, 표고버섯 1개, 양파 약간, 다진 마늘 1, 대파 약간, 계란 2개

예전에는 육수는 멸치, 다시마, 디포리, 새우, 양파, 무 등을 넣고 끓여서 만들고는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시판 육수팩이 다양하게 나오기도 하고 코인육수등의 제품등도 있어서 국물요리 할 때에 육수 만들기가 한결 수월하답니다. 저는 집에서 주로 게다리, 멸치, 다시마 등이 들어간 해물육수팩을 구매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생수 1리터에 육수팩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육수가 다 우러나오면 맛술 한 큰 술을 넣어요.

 

국물요리에 참치액젓 베이스로 간을 맞추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참치액젓 한큰술 넣고 그다음에 어간장을 살짝 더해서 간을 맞춰줍니다. 나중에 부족한 간은 소금을 추가해서 맞춰줍니다. 야채는 많이 필요하지 않은데 그래도 약간 더해주면 더 맛있고 영양에도 좋겠죠?! 알배기 배추 한 장 그리고 양파를 조금 채 썰어서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향긋한 표고버섯도 한 개 송송 썰어서 넣었지요. 순두부 한 봉 지도 바로 넣고 끓여줍니다.

 

이제 야채가 다 익으면 다진 마늘 한 큰 술을 순두부 계란탕에 넣고요 마지막으로 계란 두 개는 풀어준 후 소금을 살짝 뿌리고 후춧가루도 톡톡 뿌려서 잘 섞은 후 계란 순두부국에 넣어줍니다. 국에 대파는 빠질 수 없죠? 다 익은 계란 순두부국에 대파까지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드실용으로 만드시는 거라면 이렇게만 넣고 완성하시면 되고요. 약간 칼칼함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반개 넣으시거나 예쁜 색감을 원하신다면 홍고추를 썰어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계속되는 한파로 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요즘인데요, 뜨끈한 국물요리 먹으면 몸이 조금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죠. 특히 아침식사를 하고 밖에 나가면 속이 든든해서 그런지 추위가 조금은 덜 느끼지는 기분입니다. 순두부 계란탕은 담백해서 아침에 먹기에 부담 없고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으니 요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겠죠?! 계란 순두부국은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끓이기는 법이 어렵지 않아서 아침국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어제도 그렇게 춥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운 날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외출 시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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