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부의 맛있는 시간

단호박 제철 및 영양:여름에서 가을이 제철인 단호박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인데요. 달콤한 맛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다른 재료 없이 쪄서 먹어도 좋고 수프나 죽을 만들어 즐겨도 좋고 쪄서 샐러드로 즐겨도 맛있죠!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좋아서 다이어터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식재료랍니다. 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더군요. 갓 수확했을 때보다 약 2주간 후숙 기간을 거치면 당도는 더 높아진다고 하니 후숙 해서 섭취해도 좋지요! 단호박 손질은 꼭지를 제거하고 반 잘라서 씨를 뺀 후에 용도에 맞게 껍질을 벗기 거나해서 조리를 하면 됩니다. 전 찐 단호박을 가지고 샐러드 만들 때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왠지 가을이 성큼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올여름에는 유독 비 오는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더울 때는 정말~~~ 많이 더웠지만 비 오는 날에는 더위를 잊을 수 있었던 여름이었는걸요.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항상 전요리가 생각나는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빗소리랑 기름에 구워지는 전 부치는 소리랑 비슷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비 오는 날에는 그냥 살짝 기분이 처져서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며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 싶어 져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에는 파전이나 김치전이나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꿀맛이죠! 물론 평소에 먹어도 맛있지만요~ 포슬포슬한 감자는 쪄서 먹어도 좋고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요. 감자전은 그만의 매력이..

돼지고기 중에서 어떤 분위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많으신 분들이 돼지고기 하면 삼겹살을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가족 중에 삼겹살을 기름지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저희 집에서는 삼겹살보다는 등갈비를 더 선혼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삼겹살, 목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지만요 ㅎㅎ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저녁메뉴로 돼지고기 등갈비찜을 종종 만드는데요, 간장으로 만들면 짭조름 달달한 매력이 있고 매운 양념으로 만들면 또 그만의 매력이 있죠. 이날은 김장김치를 넣고 김치 등갈비찜을 만들어 온 가족 저녁메뉴로 즐겼답니다.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재료: 등갈비 1kg, 김장김치 1/4 포기,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2개, 대파 반대, 간장, 맛술, 설탕, 물엿, 고춧가루, 참치액젓, 다진 마늘, 생강술,..

소고기볶음밥: 볶음밥 좋아하시나요? 메인요리를 하기 귀찮은 날에는 볶음밥을 만들어 한 끼 해결하면 편하고 좋죠!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다양한 볶음밥 자주 만드실 텐데요. 오늘은 소고기 볶음밥 만드는 법을 소개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치볶음밥을 제일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어릴 경우에는 김치도 매워서 잘 먹지를 못하죠. 성장기 아이들 영양을 생각해서 소고기를 넣은 볶음밥을 만들어주면 맵지 않아서 잘 먹는답니다. 미리 소고기야채볶음을 만들어둔다면 바쁜 아침시간에도 뚝딱 한 끼 차려줄 수 있고요. 소고기야채볶음밥 베이스 만들기: 재료: 소고기 다짐육 200g, 애호박 1/4개, 양파 반 개, 파프리카 반개, 대파 1/4대, 맛술 1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5큰술, 올리고당 1Ts, 요리유 약간 소고기 밑..

고기반찬~고기반찬이 나는 좋아! 주말이나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에는 메인요리가 한 가지 정도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소고기는 맛있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럽고, 닭고기는 조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데요. 돼지고기 중에서도 대패삼겹살의 경우에는 얇아서 조리시간이 짧아서 단시간에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답니다. 그냥 구워서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매콤한 빨간 양념을 더하면 더욱 맛있는 한 끼 메뉴로 변신을 하죠~! 냉동 대패삼겹살의 경우에는 할인하거나 행사를 할 때 쟁여두었다가 요리하기도 좋고요. 두꺼운 삼겹살의 경우에는 고추장 양념을 해서 굽다 보면 양념이 탈 수 있는데 대패삼겹살은 얇아서 양념도 잘 배이고 조리시간도 짧아서 더욱 좋아요~ 요즘처럼 채소 가격이 폭등할 때에는 다른 부재료를 넣지 않..

두부 영양 및 먹는 법: 단백질이 풍부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단백질 식품의 대표주자 중 하나 바로 두부 아닐까요?! 두부는 콩과 영양성분의 거의 비슷하데요. 콩을 물에 담갔다가 갈아 끓인 후 비지를 짜내고 응고제를 첨가하여 굳히면 두부가 됩니다. 우리 몸에 유익하지 않은 포화지방산 대신에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고 단백질이 풍부하죠. 두부는 100g당 84칼로리 정도 되는데 그중 83% 정도는 수분이고 나머지 영양소로 단백질, 지질, 섬유소,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두부에 함유된 단백질의 경우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질이 좋은 단백질로 소화흡수율도 매우 높아요! 밭에서 나는 콩을 주원료로 만든 식품..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채소를 편식하는 모습에 약간의 갈등상황이 종종 벌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아이도 유아시절까지는 그래도 주는 대로 야채를 잘 먹더니~ 클수록 싫어하는 채소가 늘어나더군요. 그래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는 채소를 잘 먹는 편이지만요~ 비타민도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야채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에 언제 먹어도 누가 먹어도 맛있는 건 바로 야채튀김 아닐까요? 튀김요리는 무엇을 이용해도 웬만하면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우스개 소리로 신발을 튀겨도 맛있을 거라고 하잖아요~ 튀기고 치우는 게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마음먹고 만들면 좋아요~! 야채튀김 만드는 법: 재료: 양파, 애호박, 당근, 깻잎, 고구마, 튀김가루 1, 탄산수, 얼음, 튀김유, 소금 야채는 집에 있는 거..

공심채란? 공심채는 空心菜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로 비타민 A, B, C, E 뿐만 아니라 철분 칼룸 등 미네랄이 풍부해서 빈혈을 예방하고 피로해소에 좋은 식재료죠, 살균작용이 있는 테르펜 성분이 있어서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항산화에도 효능이 있는 채소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먹지 않지만 동남아 여행들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찾으면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가 있답니다. 제일 대중적인 요리가 바로 공심책 볶음이죠! 모닝글로리 볶음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공심채 손질법: 색감이 초록을 띠고 잎과 줄기가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한데요. 깨끗하게 세척한 후 줄기의 오돌토돌한 부분을 소금으로 씻은 후 사용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언제나 반찬으로 무얼 만들어야 할지가 은근히 큰 고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잘 먹고 잘 자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니까요~! 저도 아이 식단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기는 한데 매번 새로운 걸 만들어주기는 힘들어서 종종 만들어 주는 메뉴들이 몇 가지 있답니다. 그중에 하나 바로 생선가스랍니다. 돈가스나 생선까스는 약간 번거롭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일단 만들면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잘 먹는 메뉴죠~ 그래서 번거로움을 이기게 되네요! 생선까스 &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생선까스 재료: 생선살, 계란, 빵가루, 밀가루, 소금, 후추, 맛술 타르타르소스 재료: 마요네즈, 양파, 올리고당, 레몬즙, 후추, 삶은 계란을 준비하면 더 좋아요~) 1) 생선살은 대구살 혹은 동태살 중에서 아무거나 사용하셔..

고기 먹을 때 어떤 야채를 준비하시나요? 저는 사실 쌈채소를 좋아해서 상추나 깻잎 모두 잘 먹는데요. 요즘 야채 물가가 너무 올라갔어요, 그중에도 상추는 정말 가격이 너무 올라서 고기 구워 먹을 때에도 선뜻 구매를 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럴 때에는 쌈무나 장아찌 준비하면 좋죠~! 무는 다른 야채들에 비해서 가격이 좋은 편이라서 무 한통 구매해서 요리할 때 활용하고 일부로는 고기랑 잘 어울리는 무 초절임을 만들었답니다. 집에서 만들면 달달한 맛이나 새콤한 맛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무 고르는 법과 부위별 맛의 차이: 맛있는 무 고르는 법은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을 고르시는 거랍니다. 녹새 부분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란 무예요. 무는..